아~ 아마도 내년부터 혼자 살게 될 것 같다.
집은 보러다니기 시작은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집이 없네..(금액도 마음에 들어야 하니까? ㅎㅎ;;)
동네가.. 아무래도 이 동네를 떠날 수가 없으니.. 집이 한정적이다. 좋은 집들은 비싸고... 나와있는 집도 없고..
주차문제, 주변환경..실내구조.. 정도 따지나? 위아래옆으로 누가 사는지도 알면 좋겠지만;;
뭐 별 기대감이 없는것도 사실이긴 한데..
관리비나 밥 걱정도 해야하고?
아무튼..큰 변화이니까.. 30살 맞이..혼자살기 대작전!
일단은 구입할거 적어나가려고...
<이사즉시 구입할것-최소한으로 필수품만!>
1. 밥통10인용
2. 냉장고큰거(이건.. 필요하긴 한데.. 미루고 싶네.. 킁;;)
3. 세탁기
4. 이불예쁜거+베개
5. 선풍기+열풍기
6. 양은냄비(라면 두개들어가는거 ㅋㅋ) - 샀음 ㅎ;;;
7. 생필품(치약, 수건큰거, 수건작은거, 면도기1set, 비누, 샴푸,
8. 제과제빵세트(오븐 및 도구들)
9. 제면기(BE-8500 - 만두피,국수면,우동면)
<나중에 구입할것>
1. TV
2. 침대
3. 컴퓨터
4. 에어컨
5.
6.
7.
집 알아보는게 보통 일이 아니네...
집 구경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보다.. 사람들 살고 있는 집에 집 보러 왔다고 들어가는게 좀 안내키네..
피곤하다........다들........이쁘게 해놓고 안살더란 ㅡㅡㅋ
얼마전부터 하드가 하나 위독하기도 하고?(사망인줄 알았는데 일단 살림..빼둠)
또 다른 하드 하나 인식에 문제가 생겨서..........
새 컴퓨터 견적한번 뽑아봤다.
ASRock Z77 Extreme4 17만(board)
인텔 코어i5-3세대 3570(아이비브릿지) 23만(cpu)
이엠텍 HV 지포스 GTX650 overclock edition D5 1GB 13만(vga)
시소닉 S12ll-520 80PLUS 9만(power)
AONE W1 MEGATRON 8만(case)
정도로 대충 뽑아봤는데... 글픽카드가 조금 약한 느낌이 있고...(상위 제품 몇개 보긴 했는데.. 필요한가 싶기도 해서.....)
램은 빠졌네 ㅡㅡㅋ
SSD도 저렴한거 하나정도는 필요할 것 같고..
'레이드카드' 라는 것도 일단 알아둬야 하고...........
부품 하나가 사무용 PC 본체값만큼 나가니.. 조금 부담스럽네..
다 호환은 되는지 모르겠다....너무 피곤하다.. 자야지 ㅎ
집구하기가 생각보다 난항이다.
확정직전까지 갔던 집이 있었는데 결국 꽝!
급매라고 내 놓았는데 거기서 흥정까지 하였으나 딱히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확장을 한 집인데 나름 확장이랍시고 문짝만 떼어낸 내방보다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썩.... 한쪽만 좋게 본다면 좋을 수도 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나혼자 살기에 어떨까 싶었으나, 나중을 생각하면(혹시나~ 누군가와.. 혹은 나중에 다시 팔때) 구입이 망설여졌다.
마음은 급하지만 딱히 급할건 없어서..
저층 집을 구경하였는데.. 밖에 길이 보이는거에 깜짝놀람!(밖에서도 안이 보인단 말씀;;)
5층위로만 생각하기로 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매물이 많이 없는 상황.. .
엄마는 가능하면 작은 메이커라도 있는 아파트로 구입하길 원함.
근처 신축중인 아파트는 25일 모델하우스 공개 예정인데 세대수가 적어서인지 벌써 예약은 다 되어있는 상태라고...
아파트 비슷한게 몇개 있긴한데...특별할게 없는 그런 집들...
6월부터 공사들어갈 예정인 440세대? 아파트는 약 3~4년 이후에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고....
근처에 LG가전제품 매장이 생겨서 사은품도 받을겸 구경갔다가 밥통(55만) 냉장고(410만) 세탁기(200만) 등을 실물로 구경했는데..
세탁기는 이해가 안됨 ㅡㅡㅋ
이사가면.......... 초반엔 뭐 사들이는 재미가 있을듯..........
집 줄섰음!!!! 100만원 계약금 걸어놓고 대기타는중 ㅡㅡㅋ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일단 새집이고(7월완공 8월입주?) 위치도 무난하고...
어차피 앞에 대기가 많아서.......6명?.. 뭐 그래서 안될거 같기도 하지만.........
되면 기분 상큼할듯^^
화장실은.. 일단 그대로 써야할듯..23평 32평 36평 이렇게 쭉 15층 올라가는 건물인데..
23평 화장실은 욕조도 없고..32평이나 36평도 욕실이 고만고만함... 요즘 집들은 왜 이런건지... 집에서 안씻나.........
아~ 거품목욕 하고 싶다 ㅠㅠ
헐... 난리났다. 오늘 몸이 안좋아서(술을 많이 마셔서 피곤..) 조퇴하고 집에서 자는데 전화가......
받아보니 아파트!!!
하실거냐고 헐 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게..엄마가 어제 저녁에 목욕탕에서 사람들 만나보니 대기도 많고 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랬는데..
하루만에 ㅡㅡㅋ
할거면 돈 보내야 된다고......................금액이...덜덜..
아빠한테 아직 말도 못했는데 ................
할머니 아빠 엄마 완전 난리났다가................ 일단 추진중 ㅎㅎ;;;
아파트는 돈을 주택보증보험인가로 보내기때문에 일시불등의 혜택은 없다함.
대기자가 상당히 많은데 운이 좋았다고 함..안할꺼면 빨리 취소해달라는데 흠...웃김.. 과연? ㅡㅡㅋ
냉장고, 밥통 할머니께서 사준다고 하심..
세탁기는 할아버지께서 사준다고 하심..
근데.. 세탁기는 드럼 신형 구입할랬더니, 통돌이가 더 좋다고 해서.. 통돌이로 거의 굳혔다.
드럼신형은 220만, 통돌이신형은 100만도 안함 ㅡㅡㅋ
암튼 뭐 내가 다 내맘대로 결정하는 거니까 ㅋㅋㅋㅋ
참. 식탁을..... 가스렌지를 가운데 넣을 수 있는.. 음식점 같은데 있는 걸로 할까 싶은데.. 아직 생각중....
술집 드럼통 식탁도 생각은 해봤는데 ㅡㅡ;;;;
아...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무슨 가격이.. 새거가(새거를 따로 나눈다는 것 부터가 웃기지만..) 좋은건 700만원.. 저렴해도 300만원? 대도 잘 없는듯..
도대체 이게 뭐야 ㅡㅡㅋ
냉장고 최신형이 400초반이고.. 에어컨이 500 가까이 하는데.. 겨우 아이스크림 기계가 ㅡㅡㅋ
중고도 100~300은 줘야 하는거 같던데..
살면서 사먹어도 100만원치도 못 먹을거 같은데... 참....
욕심은 앞서는데.. 돈이 ㅠㅠ 돈이 있어도 사치인거 같지만..
아무튼.. 고민중 . ㅋ
6/23 냉장고 주문 완료.
입주 관련 안내문이 왔다.
완공은 어제 근처에 들렀다가 물어보니 7월 25일 경 완공될꺼라하고..
입주는 8/1~9/31 까지.. 잔금 결제후 키양도...
혼자 살게 되는구나.. 휴.. 걱정만 앞선다...
8/11 롯데광복점 냉장고 예약 취소 후 다른모델 주문 완료(내장이 완전 똑같은 다른 디자인 냉장고가 2주전인가 나왔다는데.. 역시 한번더 발품팔기를 잘한듯----어제부터 현대->서면롯데->광복롯데 발품결과), 세탁기는 19kg 짜리중에 6모션 터보샷은 안되는 구형으로 주문완료 ㅠㅠ 뭐 잡다한 기능은 필요없으니 합리적으로~ 밥솥은 쿠쿠에서 제일 좋은거 10인용!!! 핑크!! 마침 8월11일 오늘까지 세일이라서.. 그거 표시도 안되어 있는 롯데광복점에서 구입해줬음~(어제 서면 롯데매장이 더 친절했는데.. 죄송합니다..)
청소기는 국산 암꺼나 20만원 정도 이쁜거 살랬는데... 오늘 일렉트로닉스인가.. 외제를 봤는데.. 아놔.. 힘차이가 3~4배!!! ㅡㅡㅋ
아마 수입산 청소기를 구입해야 할 것 같은......
34cm 짜리 큰 스텐냄비가 백화점 행사장에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냄비에 대해 무지하기에 일단 보류....
여러 브랜드 판매 아주머니들과 대화 결과로.. 일단 스텐 냄비를 구입하기로~
나머지 칼, 가위, 수저, 뭐 이런건.. 다이소!!!
집 진짜 비싸네 ㅡㅡㅋ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