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떠나게 되었다.

비행기 예약완료.

호텔 예약완료.

공항왕복택시 예약완료.


하나 남은 비자를 이렇게 쓰는구나.

기다려볼까 했는데, 틱톡 보면서 위챗 메세지 오는 거에 놀라기도 하고... 문자 오는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ㅋㅋㅋ 이게 뭔 미친 짓이야..

이 여행으로 인해 담을 하나 크게 쌓는다고 해야하나? 중국까지가서 만나지 못한 것이 되니까.

마음의 미련 버리기가 쉽지 않으니 눈에 보이는 이유를 만들어 두려는 것 같다. 뭐 연락이 끊긴지도 한참~(내가 차단했지 ㅋㅋ)

다시 만나더라도 어떤 느낌일지.. 자신이 없기도 하고...


술과 유흥에 또 잠깐 빠졌던 두 달 이었나? 여름만 되면 왜 이러는지........ 내 인생의 유흥은 이제 그만이기를....

(술을 하도 밤새 마셔댔더니 결국 병이 났다 ㅡㅡㅋ)


중국 다녀오고 추석 끝나면 오전 일자리나 알아보고~ 착실하게 잠깐 살아보려고...(일만 하면서 사는 것이 착실하다는 걸까... 거지같다)

내년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필요없으니 빼고 짐 정리좀 하고 원룸 같은데 이사가던가...쩝...


뭐 하나 하고 싶은 것이 없다. 잠자기? ㅋㅋㅋㅋ


9/21~9/25 중국 청도 여행.

10/14 HSK4급 시험. 11월 정도까지 공부해서 12월 hsk5급 한 번 노려봄?^^;

~11/13 동주여자고등학교 급식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