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을 꾸면, 그 꿈으로 인해 정말로 일어날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일어나게끔 내가 행동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쁜 꿈을 꾸면 보란 듯이 나쁜 일이 생긴다.

 감정적인 내가 문제겠지만... 

 나쁜 꿈을 꿨던 날은 술 마시고 오랜만에 경찰서를 방문했고 ㅡㅡㅋ

 좋은 꿈을 꿨던 날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기분 좋은 술자리에 혹시나 기대했던 리나로부터 연락이 오기까지...

 봉사활동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물품 지원도 하게 되었고... 술 마시고 2차를 안 가고 오래전부터 보아오던 폐지줍는 형님께 아는척하며 식사라도 하고 힘내시라고 돈을 쥐어드리기도 했다.

 충동적으로 필리핀 여행을 가는 계획이 생겼고, 수중촬영을 해보려고 하우징이나 카메라를 알아보다가 다행히 진정된 상태(50~300...ㅡㅡㅋ)

 요즘 대외용 성격 참 좋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이 나쁘지 않다.(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소수의 사람들과는 따로 만나기도 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만나고 나면 어차피 혼자가 되는 현실이긴 하지만.. ....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지금 내 형편이 넉넉치 못할 수도 있고, 넘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나는 충분하다고 느낀다. 모르겠다~^^ 굳이 걱정할 필요까지야 있겠나 싶다. 오히려 미래에 별다른 희망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지금 더 못할 것이 없지 않냐는 생각..

좋은 꿈을 꿨던 날.. 여행과 물놀이가 너무도 간절했다. 워터파크가 가장 생각났는데, 빙빙 돌아 다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