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제목처럼.. 내 생활이 바뀌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쩜쩜쩜이 찍힌 의미는..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얼마만에 이렇게 앉아서 공부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좀전까지 공부하다가 TV를 보고 있는건 좀 웃기긴 한데... TV를 본다는 것 자체도 내 삶엔 아주 큰 변화...

 지난 일요일 '개그콘서트', 한시간전에 '해피투게더' 중간부터 보다가, 끝나서 '마녀사냥'이란거 보는데 흠.. 재미없네.. 껐다 ㅋㅋㅋ

 (와 그런데 정말.. '해피투게더'에 나온 '김희선'은.... 저런 여자랑 살아보고 싶다... 가도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

 요즘 보고 있는 미드 'big bang theory' 와 함께 글쓰기를 하려니.. 이건 또 이거대로 집중이 너무 되서 글쓰기가 힘이 드네...

 여기 페니라는 이름의 캐릭터도 참 끌리는 style..

 결국은 집중이 안되서 버즈-벌 노래 반복해놓고 이걸 쓴다.

 요즘은.. 뭐.. blog 한다고 가볍게라도 뭐 먹으러 다니고...

 일은 한가한 편이고...(조금 바빠질 예정임)

 술은 보통 2~3일에 한번은 마시는거 같네..

 지난주 금요일 이후로 힘들었던건 어제부터 괜찮은거 같다.(지난주 금요일에 보드카를 마셔서 그런가 ㅡㅡㅋ)

 집은 팔려고 내놨다. 하루에 한팀꼴로 보러 오네.. 뭐 내놓자마자 팔리진 않는구만.. 쳇.. 

 집을 팔려고 내 놓은 날, 멕시칸 치킨 쿠폰 9장이 있어서, 양념통닭 한마리 시키면서 쿠폰 10장 완성시켜 후라이드까지 받았다.

 8개월 좀 안되는 기간동안.. 닭을 11마리 잡아먹었구나.. 좀 아쉬웠다..

 

 뭔가 제법 큰 계획이 하나 있는데.. 잘 될려나 모르겠다^^;

 

 지난주로 지긋지긋한 한국인 인연은 끝이났다고 생각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아 제발 내가 싫다는데 왜 연락하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된다..

 다들 이기적인데, 그냥 보면 나만 이기적인거 같겠지.. 도대체들 원하는게 뭔지 ㅡㅡㅋ


 요즘은 중국사람들하고만 연락한다.

 지속적인 연락은 아니더라도 어쩌다보니...

 여기 쓸건 아닌데.. 요즘은 따로따로 쓸 시간도 잘 안나고, 기분도 안나서...(술이 부족한가 당신!)

 뭐 아주 자세히 쓸 순 없지만...

 어차피 여기와서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뭐 날 알지 못하면 누가 누군지도 알기 힘들고 ㅋㅋ)

 털어놓자면..

 

 한 사람은 만나면 별 말도 없다가, 꼭 따로 있을 때 문자로 이러니 저러니... 이럴거면 만나자고는 왜하고.. 술은 왜 마시자 하는지.. 시간 돈 낭비.. 젤 싫다. 재미도 없고.. 그래서 안만나려고는 하는데.. 며칠전에 헤어진 남자 이야기를 또 꺼내고 심지어 엄청 실망을 주길래(결국 내 말대로 다 된거였고, 본인만 모르다가 또 ㅡㅡㅋ) 욕까지 해줬다가.. 그 다음 날, 기분 풀린 다음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는데 아직 답도 없네.. 솔직히 답답해서 만나기가 싫다. 봐.. 멀쩡하게 글 쓰다가 짜증만 일으키잖아....  아무튼 나는 답답한 사람이 싫다. 할 말 똑바로 못하면 10년이 지나서도 후회한다. 지금의 나처럼.. 그리고 종종 하는 말이지만.. 지금 마음에도 없는 사람 챙겨줄 기운도 의지도 없거든.. 귀찮다 솔직하게.. 나름대로 다 표현을 하는데도 못 알아듣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아무튼 싫다. 나는 나쁜놈임 ㅋ


 위 인간이 또 사고를 쳤다. 다른 사람한테 내 이야기를 해 버린것! 오랜만에 연락이 왔더라.. 안좋게 연락이 끊기고, 새해 인사도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했는데... 자기 안부를 물어봤느냐고..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란다. 와.. 이런 성격 정말 너무 좋다. 나같이 나사 하나 빠진 녀석한테는 이런 여자 정말 괜찮은데.. 너무 멀다. 그래도 술 기운에 신이 나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반갑기도 하고.. 만나러 가겠다는 말도 해버렸지^^; 좋아한다고도 하고 ㅋㅋㅋㅋ 미쳤나보다 ㅋㅋㅋ 거기가 어디라고.. 그 날 이후로는 다시 연락을 안하고 있고.. 그 날 대화가 다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잠시 덮어두기로 했다. 주고 받은 문자를 본다고 해서 바로바로 내용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나보고 좋아하면 와서 말을 하라고 그랬다.. 딱부러지고 시원시원한 성격 정말~ 마음에 든다. 내게 다른 사람이 없었다면, 사는 곳이 조금 더 가까웠더라면.. 모르겠다. 어쨌거나 만나러는 한번 갈까 싶다. 시간이... ㅡㅡㅋ 그렇다고 무슨 사이도 아니라서 애매한데... 같이 있어 줄거라고 한거 같기도 하고.. 그냥 같이 놀아준댔나 ㅋㅋㅋㅋㅋㅋ


 이걸 여기 써도 되나 안되나 많은 고민을.... 이 부분은 좀 사생활이 심하게 드러나서....

 전전 여친님.. 리나랑도 연락이 닿았다. 뭐.. 닿았다는 표현 참 어색하네.. 언제 연락을 안한것도 아니고^^; 사진 한장을 받았는데, 헐.. 이건..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이! 당장 비행기 탈 입장은 안되고, 한번 만나 보자고 이야기는 했는데.. 우린 둘다 이런건 좀 맞아서(지금은 집에 갈 입장이 아니니 ㅠ) 여행계획을 이야기하는데.. yunnan이니(이게 난 아직도 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지명을 못쓰겠네.. 운남성이라고 검색이 되긴 되는데 맞는건지..), Thailand(나라 이름만 말하던데.. 방콕 가자는게 맞나..) 니... 너무 커져버렸다. 海南 이 그나마 괜찮을까 싶었는데, 전에 사진을 본적이 있다 싶었더니, 갔다왔다함. 제주도 오라고 했는데, 싫다는 이유가 뭐냐 도대체!!! 쩝.. 내가 뭔가 기분이 틀어지는 일이 있어서 잠시 연락을 멈춘 상태다. 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사이니까.. 어찌되었든...뭘 요구 하기도 참 애매한.....뭐 그런 이야기도 하긴 했다.


 추억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다. 슬픈만큼 좋은거 같다. 사진이야 거짓말 좀 보태면 많이 본 사진은 기억이 나는데(아무래도 찍는 상황 자체에 집중을 하기도 하고..사진 1000장이 있다고 해서 낯선 사진 1장이 있기는 힘들다.) 동영상은.. 의식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들도 보이곤 한다. 녹음해둔 음성같은건 노래 아닌 다음에야 잘 안들어져서 좀...(내가 말하는게 듣기가 싫다 ㅋㅋ)... 추억을 들춰보면 이런 저런 감정이 살아난다. ..추억이 있기에 지속적인 사랑이 가능한거 같기도.. 마치 내가 blog를 하기 위해 밥을 먹는 것처럼.. 보기에 따라서 뭐가 우선순위인지 헷갈릴지도 모르지만, 밥을 먹는 것 자체가 안 중요한게 결코 아니거든~   추억을 들춰보는 중에.. 내가 정말 사랑을 받았구나 하는 부분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마음이 생긴다.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리워서 다시 비슷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다시 한번 제대로 확인하고 싶다...그런 마음? 비록 영화배우나 세트장이 아니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해보이는.. 그런게 있다. 3자의 입장에서 두 사람을 봤을 때, 두 사람의 감정이 일치되는 순간?^^; 그런 명장면을 보면...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도 극중 여자주인공에 마음을 뺏기는 나인데,  그 장면의 주인공이 나라면, 어찌 그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이가 서른하나.. 어딜나가도 보통 처음 이야기가 결혼했느냐, 여자친구 있느냐.. 뭐 딱히 심하게 stress 받는 건 아닌데, 나도 있었으면 좋겠거든..나이는 압박을 받을 만한 나이이기도 하고.. 내 곁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 오랜만에 좀 길게 글을 쓰면서, 여기저기 짧게짧게 했던 말이 반복되는데, 아기는 솔직히 자신이 없어. 아기때는 좋을 것 같은데, 커가는 모습을 감당하기가 좀 벅찰 것 같아. 경제적인걸 떠나서라도..결국 내 것도 아닐테고... 아무튼 아이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함께 할 여자문제만 생각해도 머리가 복잡한데.. 정말 예쁜 사람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고.. 심지어 나한테 소개들어오는 사람 숫자도 요즘은 부담스러울 정도... 뭐 지금은 단 한명도 만날 생각이 없어서 가볍게 웃어 넘기지만.. 그 전에 뭔가 생각에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 집착하는 내 안좋은 성격이라던가... 한 여자에 대해 모든걸 다 알려고 들고, 그 사람을 가지려 하고...다 집착의 한 부분인가... 그리고 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어.... 그런데 대부분 내가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나는 당연하다 생각하고 나도 그렇게 하려고 하니...한편으론 틀리지 않은거 같지만, 철저히 내 중심적인 사고라는 부분에서 틀렸다고 생각하면 되는건데.. 그게 잘 안됨.. 그렇다고 나를 무시할 순 없거든.. 그럴거면.. 정말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음 ㅡㅡㅋ 무슨 의미야 그게 ㅋㅋㅋㅋㅋ (아 별로 문장이 안 매끄러운 느낌이 드는데 수정하려니 힘들다 ㅠㅠ) 나는 아직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보진 못한거 같다. 모든걸 버릴 수 있는 그런 사랑... 어쩌면 내가 내 상대방을 조금은 그렇지 못하도록 만드는지도 모르겠지만.. 모르지 또.. 이러다가 정말 모든걸 이해하고 나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이 어디서 쨘~ 하고 나타날런지도.. 내 눈에 너무 좋은 사람이 어디서 나타나던가 ㅋㅋ 새로운 사람을 안만나는게 진짜 지금은 의욕도 없고 지쳤고, 아직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다. 미련이라면 미련인데.. 나는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아서.. 정말 싫거든..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거.. 한편으론 정말 익숙해져버리면 어떡하나 겁도 나고.. 애써 노력한게 물거품이 되는건.. 정말 싫다. 내가 아무리 순간의 행복을 추구하며 산다지만.. 추억이라도 남아야 하는데.. 글쎄.. 사람이 많아지니 정리도 귀찮고 ㅋㅋㅋㅋ 머리아프다 ㅋ 지금은 조금더 나를 가다듬어야 할 때라는 생각에 무게를 둔다. 다음 추억을 위해서...


 집이 팔리면 당분간은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려고.. 오래 있을건 아니라서 천천히 이사 갈 집도 알아봐야하고..

 다른건 지금 하려는게 어떤 결과가 되어 주느냐에 따라서.. ㅋㅋ

 편하게 살고 싶다. 지금보다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욕심 부리지 않기.. 

 좋아하는 사람이랑 여행하고 싶다... 자칫 이게 잘못된 감정으로 발전할까봐 정말 겁이 난다. 뭐... 인생을 즐겨버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건사고는 끊임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놀고먹는 팔자인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적당히 조절을 잘해야.. 평생 유지하지 ㅋㅋ


 처음으로 돌아가서 '해피투게더'에 '김희선'이 너무 예뻐보였다고 했는데..만약에 내가 남편이라면.. 모르겠다.

 내가 어느정도 인간이냐면.. 전에 여자친구가 아주 잠깐 뷔페에서 일을 한적이 있어.. 기본 하는 일은 계산이었는데, 한가한 시간에 음식 준비(?)를 했다는거야... 내가 돈계산 하는것도 손님이랑 손이라도 닿는거 아니냐며 난리법썩을 떠는 인간인데(그나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상황이 좀;;) 음식 준비한거보고 완전 열받아서.. 나한테 그렇게 요리를 해달라고 뭐라하고 일을 그만두게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한 일이라고 일부러 보여준거였는데.. 나는 무슨 활화산 마냥 폭발 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확실하게 알면서도 잘못하거나 뒤돌아서서 좀 심했다고 생각하는게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 꽉막힌 부분을 뜯어고치는게 어려운걸 스스로가 잘 아니까, 다른 부분에 있어서 보완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 그게 잘 되면 오래오래 잘 지내는 거고..안 맞으면 byebye~ 

 

 아.. 나는 진짜 새로운 사람 만나기 힘들 것 같은데.. 어쩌면 좋지.. 외모도 눈이 높지도 않으면서 이상한 기준만 가득하고 ㅡㅡㅋ

 

 코피난다!!!!.. 이 얼마만의 코피인가.. 이 글 쓰는데 2시간 30~40분 정도 걸리는 중인데.. 강의 3개를 볼 걸 그랬나.. 이 글은 무얼 위한 ㅋㅋ

 저녁을 안먹었는데ㅠㅠ 라면이나 먹고 빅뱅이론이나 보다가 자야겠다.


 전 여친님은 살았나 죽었나 ㅡㅡㅋ 잘 사시는지 원... 걱정을 안하려해도.. 취미가 걱정하기라서..

 화가 나는 부분이 있어서 말도 안하고 싶은데.. 결국은 꺼냈네.. 짜증나..

 온전한 추억이라도 남아있었더라면 아쉬움은 늘....



 나는 여자가 남자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뽀뽀하는게 너무 예뻐보인다. 말했지? 그 주인공이 나라면? 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한 여자한테는 특별한 뭔가가 있어.. 그래서 추억을 들춰보면 행복하기도 하다.


 올 한해.. 과연 ^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