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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딱히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나 싶은데, 이상하게 콧물 줄줄 흘리면서 머리에 열이 좀 나서 잠자리가 영 불편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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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22:31:10
추억될아픔

 세상에서 리나가 가장 편한 사람 같다. 술 마시면 생각나고, 또 술 핑계로 연락까지 할 수 있는..다음날 깨어보면 걱정스런 메세지를 보내 놓을 정도로 점점 자라고 있구나 이 아이는... 돈에 여유가 생기면 올 봄에 제주도여행을 하고 싶다. 굳이 무리하진 않으려고... 편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정이 많이 들었고, 여전히 좋아해서 그리운 것 같다.

 가끔씩 가족들 술자리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여자애가 있다. 종종 생각나는데 이제 목소리가 가물가물한..그래도 떠올리면 금새 떠오르는 사람.  잘 사는지 모르겠네. 가족들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상당히 놀랐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참 힘이 든다. 점점 의미가 없다는 생각만 들고...왠지 위 두 사람의 파편들을 보는 느낌? 나은 점은 커녕 뭐 하나 특별한 것이 없는 만남들... 리나와는 미래가 없고, 한 아이는 연락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을 추억하며 사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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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22:41:46
추억될아픔

 히말라야에 이은 에베레스트 영화를 보고...

 아! 내가 합법적으로? 죽을 수 있는 장소를 찾은 느낌. ㅋㅋ

 올해 후지산에 재도전 하자고 했더니(날씨 탓에 인천공항에서 돌아온 적 있음. 그 글이 어딨지..) 아이슬란드나 가자고 하네. 흠..  모처럼 방사능 이후로 일본을 가볼까 했더니.. 아무튼 생각중. 일단 체력을 좀 올려야!!!


 혹시라도 혼자가 되면 설악산고시원? 이런 곳엔 한 달에 40만원 돈에 밥도 주고, 운동도 할 수 있고. 1년에 500이면 기본 생활이 가능. 잠깐 절 생활을 해볼까 싶었는데, 절도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생활이 가능. 지금의 집이나 생활이 엄청난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런 환경에서 자연을 벗삼아 책이나 읽으며 살면 어떨까 싶네.

 

 나중에 산 아래쪽에 지리산고시원 같은 거 하나 해볼까 가족들이랑 이야기도 했음 ㅋㅋㅋ 아니면 에베레스트 아래쪽에 집 사서 카레나 먹고 살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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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23:02:50
추억될아픔

 흠. 약 두 달간 쓰려고 생각했던 돈 이상을 썼네.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데, 뭐 결과는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워낙 사람도 많이 만나고, 술도 많이 마셨으니 ㅎㅎ; 거기에 취미생활까지... 작은 돈 아무 생각 없이 썼더니 이정도 금액이 된다는 건 좀 놀랍네. 돈 쓰는데 굳이 기준이 있다면 리나랑 여행이 가능할 정도의 금액인가 인데... 두 달을 흥청망청 노는 거랑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여행다녀오는 거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고, 여행이 더 가치있게 느껴지는 건 더 웃기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혼자 여행을 마지막으로 낭비를 좀 줄이려고...술이랑 여자만 조심하면 되는데, 보통 동시에 터지니까 문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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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23:04:44
추억될아픔

 예쁜 인물 사진 찍고 싶다. 내 현실을 처절하게 느끼게 해주는 여행 중. 그나마 돈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내가 나한테 돈 쓰는 걸 아까워하다니 ㅋㅋㅋㅋ 모텔값이 아까워 게스트하우스 생활하고~(찬물로 머리 감았음 ㅋㅋㅋ) 지금은 저렴한 모텔 뒤지다 뒤지다 하나 찾았고, 내일은 또 내일대로 걱정ㅡㅡ;;; 아휴 짜증! 내 본성에 짜증난다. 이런 여행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지만, 딱히 어떤 생각이 없었던 여행이기도 하기에 이런 것이 여행인가 싶기도 한데... 결국 밖에 나오니 커플보더도 부럽고, 커플여행객도 부럽고.. 젠장.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집에 가면 집 밖에 안 나가야지...그나마 강원도에 차가 없어서 강원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음.(겨울에 보일러 관 터지고, 차 배터리 나간다는 생각에 금방 접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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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16:44:23
추억될아픔

 블로그 방문자는 대부분이 메이플 보러 오는 거라 별 느낌 없는데, 홈페이지 방문자가 연초엔 50~70에서 최근 앞에 1이 붙었는데, 이유가 뭘까 궁금함 ㅎㅎ; 홈페이지에 뭘 쓰면 외국사이트에서 알아서 광고프로그램이 찾아들어오는 건가? 

 

 여행도 어느덧 최종목적지(휘닉스파크)에 도착! 주식시장이 시끄러운 관계로 일찍 마무리하고 돌아가려고 함.(공인인증서를 폰에 안 넣어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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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22:59:55
추억될아픔

 드디어? 하나 해결했고...라기 보다는 마무리 지었고...

 

 리나한테 연락했는데....... 그러고 인터넷에서 본 기사가 중국동포가 아이를 안고 투신한... 그런데 엄마는 살아나왔데... 추워서... 본능이니까 어쩌겠어.. 그런데 애가 정상이 아니었단다. 겨우 28에... 애가 정상이 아니라서 애를 안고 자살을... 남편에겐 미안하다고 유서를 남기고...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런 것이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ㅠㅠ 리나 만나고 싶다.

IMG_1185-1.jpg


뭔가 백지가 된 느낌.. 나쁘지 않다. 뭐 딱히 좋지도 않지만... 편함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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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23:21:52
추억될아픔

 많은 걸 정리하겠다던 2월이 왔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많은 것들이 정리된...

 내가 어떻게 하느냐..이긴 한데, 굳이 귀찮고 힘든 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뭐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 내가 지금 연애를 해도 되나...분명히 올해는 돈을 가져야 할 해인데...그리고 딱히 내가 지금 연애를 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싫은 건 아닌데, 겨우 이 정도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글쎄...

 눈으로 머리나 식히게 강원도를 짧게라도 다녀올까 싶다. 설이 딱 끼어서 긴 시간을 빼기가 좀 그런...(남들 일할 때 놀고, 연휴에 못 노는? ㅋㅋㅋㅋ) 일단 내일 아침에 뭐 하나만 해결해놓고 결정을... 강원도는 머니까 좀 귀찮기도 하고... 티켓도 사야하니..


 나중에 두들겨 맞을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또 다른 A양이 젤 예쁘고 내 스타일이네 ㅋㅋㅋㅋ 오랜만에 연하를 봐서 그런가?(근데 이거 혹시 함정은 아님? 아니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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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2:12:22
추억될아픔

아침에 간단하게 해결하려던 일이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ㅡㅡ;

그나저나 인간관계를 살짝 풀어주고 마무리를 해야 하나.. 고민고민.. 괜히 타인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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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23:52:10
추억될아픔

절에 들어가볼까 하다가... 설악산고시원은 어떨까 하다가...

내가 집 놔두고 뭔 짓? ㅋㅋㅋㅋ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G_9552.jpg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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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09:38:26
추억될아픔

셀카봉 KG로지스 11번가

레드필터 CJ대한통운 11번가

고프로 우체국 옥션

호환배터리 CJ대한통운 옥션

메모리 CJ대한통운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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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1:56:20
추억될아픔

아침에 여섯시인가 깨서 움직이기 시작했더니 잠온다 ㅠㅠ

이놈의 택배 받으려고 잠도 못자네..(자다 깨면 기분나쁘니까 ㅋㅋㅋㅋ)

댓글
2016.01.19 15:57:35
추억될아픔

이상하게 피곤하다 했더니 입술 안쪽이 딱 가운데가 갈라짐 ㅡㅡ;;; 도대체 뭘 했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지만 ㅋㅋㅋ

고프로 도착. 셀카봉 도착. CJ만 오면 되네. 제발 한 번에 다 가져오길..

집에 있는데 셀카봉을 경비실에 맡기고 갔다길래 사~알짝 짜증이 났는데, 경비아저씨가 학생 취급을 해주셔서 웃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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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7:46:24
추억될아픔

아...설마했는데 CJ택배가 쪼개졌네 ㅠㅠ

그래도 다행히 가장 중요한 메모리가 도착해서...

카메라 업데이트,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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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1:51:01
추억될아픔

나는 운을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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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5:04:02
추억될아픔

열심히 안 사니까 운에 기대는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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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9:13:24
추억될아픔

그래도 운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으면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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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5:37:50
추억될아픔

문득.. 무언갈하려다가...

하고 싶은 걸 찾아서 하면 그게 정말 하고 싶은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가만히 뒹굴뒹굴하다 보면 생각나는 것이 하고 싶은 거 아닐까? ㅎㅎ;

찾아서 어중간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을 후회할 만큼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ㅎㅎㅎ;

그래서 자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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